다시 한 번 동화를 쓴 레스터시티 FA컵 우승! 레스터시티 VS 첼시 FA컵 결승

안녕하세요! 귺십입니다!

 

오늘은 토요일 밤 1시 15분에 있었던 레스터 시티 VS 첼시 FA컵 결승전 이야기입니다.

20-21 FA컵 결승전 레스터시티 VS 첼시

결과는 63분의 틸레만스의 결승골로 레스터 시티가 1:0으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

 

프리미어리그 우승 이후 다시 한번 동화를 쓴 레스터 시티인데요, 틸레만스의 골이 정말 멋있었습니다.

틸레만스의 중거리슛

레스터 시티는 구단 창단 이후 13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후, 5년 만의 트로피인데요,

구단 창단 137년 만의 첫 FA컵 우승입니다. 

트로피를 들고있는 웨스 모건, 슈마이켈

FA컵 우승으로 UEFA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권을 확보한 상태이지만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 3위로 유지만 한다면

UEFA 챔피언스리그도 나갈 수 있습니다.

 

경기 후 논란이 두 가지가 있었는데 틸레만스의 골장면과 취소가 된 벤 칠웰의 골입니다.

 

틸레만스의 골장면에서는 틸레만스의 중거리슛 바로 앞전에서 공이 손에 맞는 장면이 있었으나 그대로 골이 

인정이 되면서 논란이 있었고, 

논란의 오프사이드 장면

벤 칠웰의 골은 처음에는 골로 인정이 되는듯했으나 VAR체크 후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가 되었습니다.

그러면서 결국 승리는 레스터 시티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.

트로피를 들고있는 비차이구단주의 아들 아이야왓 구단주

2018년 10월 비차의 구단주가 헬기 사고를 떠나고 비차이 구단주 아들이 경기장에서 응원하고 우승 후 같이 

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장면은 정말 동화 같은 감동을 주었습니다.

해리 맥과이어의 트위터

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이자 전 레스터 시티의 선수였던 맥과이어 선수는 자신의 트위터에  레스터 시티의

승리를 축하하며 "비차이 구단주님도 하늘에서 웃고 계실 거야'라고 말했습니다.

3차례 세이브를 한 슈마이켈 골키퍼

또 슈마이켈 골키퍼도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"우리는 비차이 구단주의 사진을 셔츠 안쪽에 넣었다, 그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다."라고 말했습니다.

 

경기가 치러졌던 웸블리 스타디움에도 비차이 구단주의 사진이 걸려있었습니다.

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관중과 함께하는 우승이어서 그런지 더욱 감동이었던 거 같습니다.

 

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레스터 시티의 FA컵 우승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.

 

바윙~